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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잉치아 빼기- 어린이치과
우와시스
2019. 4. 25. 17:03
3일 사이에 이를 3개나 뺀 우리 꼬마.
이 빼는 시술(수술) 하는 동안, 손 잡아주느라 같이 있었지만,
꼬마 손에 손자국이 꽉 나도록 잡고만 있었을 뿐,
5분 남짓한 그 시간동안 잠깐 잠깐 아이 얼굴을 본게 다,
절개하고 이를 빼고 하는 과정은 전혀 보지 .. 못한 심약한 엄마 되겠심다.
(그래서 사진같은건 1도없다는 ...ㅎㅎ)
마취주사를 4번인가 잇몸 안쪽에 꾹. 꾹.. 놓는다.
어른도 이 마취주사는 아파서 괴로와한다는데,
꼬마, 거의 마지막쯤되니 좀 아프다고 하고 잘 참는다.
5분쯤 밖에서 마취가 돌도록 기다렸다가,
바로 불려들어가, 눕는다.
마취가 잘 되었는지 확인한다고,
빈 바늘? 같은걸로 꾸욱.. 찔러본다 의사쌤이...ㅡㅜ
아파요?
울꼬마, 아니요~
입천장에 삐죽 튀어나온 과잉치아 하나를 먼저 빼고,
절개를 하고..(뭐가 먼저였는지는 사실 모름...;;;)
아마도..이를 잘 꺼냈겠지..ㅡㅜ 암튼,
울지도 않고 잘 참은 우리꼬마, 최고!
집에 오는 길에, 거즈 물고 있는게, 토하고 싶다고
결국 뱉어내서,
피가 막 나는 바람에,
집엔 거즈가 없고, 약국으로 다시 뛰어 내려가서
둘이 울다시피 거즈로 다시 틀어막고...-_-;;;
진통제 먹고 금새 가라앉아,
티비 보던 꼬마.
암튼 고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