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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영화보다가 나왔어요

우와시스 2018. 12. 31. 21:28

꼬맹이 유치원 보내놓고, 남편님과 둘이 오붓하게 영화를 보러 갔습죠,

근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뭘 보지 싶더라구요,

지금 예매순위가 2위라길래, 이선균 믿고 영화를 선택..

 

결론적으로는, VR 게임속에서 헤매는듯 너무 .. 어지럽고 힘들어서

중간에, 수혈..할때(보신 분은 아실거에요)

가방과 외투를 들고 나왔습니다 ㅠㅜ

 

제가 좀 몸이 안좋고 그러면, 확 상태가 안좋아져서

화장실에서 살거든요;

그래서..이번에도, 아침에 먹은 토스트랑, 영화보면서 마신 캬라멜마끼아또..

다시 확인하고.. 야..말았네요.

 

다 보고 나온 남편왈,

끝까지 그렇게 더더 어지러웠다며 -_-;;;

 

화장실 갔다가 상태좋아지면 다시 들어가려고 했는데

안들어가길 잘했;;

 

별로 남는 것도 없고,

저는 이 영화는 비추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구요.

어지러운거 못보는 분,

멘붕오는 상황 잘 못견디는 분;;

남의 불행이 꼭 제 불행같이 느껴져 감정이입 쩌는 분;;

(다 제 얘기)

비추입니다.

 

언니,나 스윙키즈.. 그런거 보시길,ㅋ